◇ 종모돈(種牡豚)의 사료급여  

사료의 급여량은 과비하지 않을 정도로 급여하되 운동량을

감안하여 가능한 충분량을 급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체중과

종부회수, 기온 , 운동량 등을 감안하여 급여하되 다음의

표2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표2) 종모돈 체중별( 體重別 ) 사료 급여량

표2) 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300 KG 정도의 체중에 도달할

때까지 증체를 위한 에너지가 별도로 필요함을 알 수 있고

그 후 일당 증체량은 서서히 감소하면서 자체 체중이 증가하

게 됨으로서 생체유지(生體維持)에너지가 계속적으로 증가 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표2) 에서 가소화(可消化)에너지( Digestible Energy : D.E. )

란 섭취한 사료의 총량에서 분 변으로 배설된 량을 뺀 것을

가소화라고 하고 이 남은 잔량을 에너지로 계산한 것이다.  

에너지로 환산하는 방법은 급여된 사료를 실험실에서 산소로

태워서 발생하는 연소열(燃燒熱)을 측정한 것으로 시료의 사료

에너지를 측정한 후 동질의 사료를 정해진 일정기간동안 급여

하여 똥의 량을 뺀 다음 그 잔여량에 다가 먼저 측정된 동일

시료의 에너지를 곱하여 계산하면 된다.  

이 가소화 에너지의 중요성은 종모돈의 비만과 절대적인 관계

가 있으므로 가소화에너지를 초과하지 않으면서 만복 감을

주고 고단백 질의 사료를 주어야되는 것이다.

즉, 섬유질 사료의 공급량을 늘리고 단백질을 순수 단백질 자원

으로 보충하는 것이 현명하다.  

◇ 종모돈의 일반적인 관리 요령  

가. 고온 스트레스 방지관리

돼지의 번식이론 웅성( 雄性 )생리 편에서 설명하였듯이 웅돈의

생활적온은 18도이다. 사람도 그렇지만 고온 다습은 정자 생성

기능( 生成機能 )과 고환 내 정자보호에 장애를 초래하여 수태율

과 산자수가 감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있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다.

요즘처럼 아열대성 기후로 전환되어 몬순기후처럼 높은 습도가

유지된다면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통풍이 원활

하도록 시설보완을 하여야 하며 운동장에는 항상 그늘과 음료

수가 준비되어 있어야할 것이다.  

나. 과비 (過肥) 방지를 위한 관리

돈방면적은 최소한 3M × 3M 정도는 되어야 하고 운동장은

경사도가 완만하되 나무를 심거나 그늘 막을 설치하고 항상

신선한 음료가 공급되도록 시설하여야 한다. 운동장 중앙에는

기둥을 설치하여 등을 비빌 수 있도록 설비하고 볼포 같은

살충제 등을 이용한 외부구충제구제를 실시하면 좋을 것이다.  

이 는 운동을 통하여 항상 강건한 지제(枝蹄)를 유지하도록

하여주기 위함이며 운동에너지를 강화하여 과비를 막고 신

진대사를 촉진시켜 왕성한 식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 돈 방의 위치

종모돈의 돈 방의 위치는 이유 모돈이나 미경산돈

( 未經産豚 ) 인근에 두도록 하여 소리나 냄새에 의하여

성적 충동을 받도록 하는 것이 보다 종모돈이 정력적인

젊음을 유지하게된다.  

◇ 종모돈의 위생( 衛生 )관리  

웅돈을 횡폭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몽둥이를 들거나 자주

주사기를 드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백신만은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다.  

가. 돈콜레라백신

필수적으로 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백신으로서 표3)을 참조

하여 실시한다.  

표3) 종모돈의 돈 콜레라 백신접종

나. 파보백신

파보바이러스는 웅돈과의 접촉에 의하여서도 감염( 感染 )이

이루어져 유산을 일으키는 경우가 보고가 되고있으며 인공

수정액( 人工受精液 )을 통하여도 전파가 되고 있음으로 특

히 종모돈은 철저하게 백신이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접종 요령은 8개월령에 5 cc를 근육주사 한 후 매 6개월마다

추가접종을 하도록 한다.

추가 접종부분은 많은 이론(理論)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사독(死毒)백신에 의한 항체가의 지속은 최대의 방어효

과가 6개월 정도까지만 지속된다는 것이다.

개체별로 불균형한 항체를 보유하는 것보다는 균일한 항체를

보유하게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다. 일본뇌염

매년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 사이에 2회 접종하는 것을 원칙

으로 하는데 금년처럼 모기가 일찍 기승을 부린다면 4월

초순에 시작하여 보강접종까지 4월말 이전에 끝내는 것도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라. 돈단독

농장의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6개월마다 1회씩

보강접종을 한다.  

마. 호흡기백신

많은 농장의 성돈들을 채혈하여 검사를 해보면 항체가를

다 가지고 있는데 개체별로 불균형한 농장이 많아서

방어 효과가 떨어지는 농장이 대부분이다.

흉막폐염, 파스튜렐라등의 예방을 위하여 육성중에는 육성 돈 프로그램에 준하여 실시하고 후보돈 선발이후에는 최소

한 1년에 2회 이상 보강 접종한다.  

바. 내외부구충제

종모돈의 성질(性質)을 거칠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가능한

간이 보정 등을 억제하고 사료첨가제와 외용제제를 이용

하여 구충토록 한다.

현재 외용제제는 국산으로는 세바실, 수입품으로는 포렉트

등 2종류가 소개되어 있으며 내부구충제 첨가제는 종류가

많으나 안정성과 구충 범위가 넓은 것을 선택하여 사용토

록 한다.  

사. 돈 방 소독

피부의 각질화(角質化) 등으로 인하여 소독약에 대하여 피부

의 예민성은 문제가 적으나 포유자돈도 그냥 소독할 수 있는

버콘에스 같은 안정성이 높은 소독약을 사용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아. 영양제급여

그로빅 SW 와 같은 첨가제를 사료에 0.5 % ∼1% 까지

첨가하여 급여하는 것은 정충의 활력도(活力度)를 높이고

종모돈의 생리적인 기능을 강화케하여 그 경제적인 수명을

길게 한다.  

자. 고온방지

하 절기에는 고온(高溫)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정충의

생존율(生存率)과 활력도가 높음으로 그늘이 지고 통풍이

잘되게 하여 습도가 높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어야한다.

특히 하절기에는 종부후 카토살과 같은 대사촉진제를

사용하고 고단백질의 사료급여체제 와 비타민 씨 등을

이용하여 고온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